[프로야구] 시즌 첫 멀티홈런 강백호…kt, 롯데에 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kt위즈의 강백호가 시즌 첫 멀티 홈런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KBO를 대표하는 에이스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은 8실점하며 개인 통산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날 강백호의 침묵 속에 롯데에 8점 차로 크게 졌던 kt.<br /><br />하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.<br /><br />1회 첫 타석에서 강백호는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.<br /><br />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습니다.<br /><br />강백호는 6회 노경은의 직구를 공략해 솔로포도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kt는 시즌 첫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채운 강백호를 앞세워 롯데를 한 점 차로 따돌렸습니다.<br /><br /> "제 홈런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좋았고요. 어제 경기 아쉬웠었는데 오늘 이렇게 좋은 결과로 승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."<br /><br />KBO의 대표 에이스 KIA 양현종은 체면을 구겼습니다.<br /><br />양현종은 4회 삼성 구자욱과 최영진에게 홈런을 맞고 1대4 역전을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양현종은 개인 최다 실점 타이기록인 4이닝 8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습니다.<br /><br />두산은 LG와의 3연전을 싹쓸이하고 공동 2위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알칸타라는 8이닝 동안 안타를 7개 내줬지만, 한 점만 내주며 LG 타선을 잘 틀어막았습니다.<br /><br />5회 초 대타 오재원이 화장실에 다녀오면서 2분 정도 늦게 나오는 해프닝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뒤늦게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 LG 더그아웃 쪽에 항의의 뜻을 표현해 주심에게 '주의'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